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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방출 위기…김민재보다 위상 하락

차석관리자 0
▲ 첼시 입단식에서 칼리두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불리며 큰 기대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성했던 칼리두 쿨리발리(31)가 1시즌 만에 팀을 떠날 위기에 놓였다.

2일(한국시간) 영국 더 가디언 소속 제이콥 스테인버그에 따르면 첼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제안을 들을 선수 목록에 쿨리발리가 포함됐다.

나폴리에서 317경기에 활약하며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떠올랐던 쿨리발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3500만 유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전설이었던 수비수 존 테리의 상징인 26번을 등번호로 달았을 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잦은 실수와 함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가 치른 20경기 중 12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선 선수들의 줄 부상탓에 원래 포지션인 센터백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는데 이마저도 교체였다. 게다가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루노 바디아실을 영입하면서 쿨리발리의 입지는 더욱 줄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쿨리발리가 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다"고 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테르밀란이 계약 만료를 앞둔 밀란 슈크리니아르 대체 선수로 쿨리발리를 고려하고 있다.

쿨리발리의 떨어진 위상은 대체 선수로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와 대조된다. 빅리그 첫해라는 점에서 쿨리발리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물음이 따랐던 김민재는 세리에A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으로 쿨리발리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따르고 있으며,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기 위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첼시가 7월 중순에 쿨리발리를 영입한 덕분에 김민재를 데려올 수 있었다"고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도 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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