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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달아난 현대건설, 야스민 대체 외인으로 정점 찍을까

드루와 0

외국인 선수 야스민, 허리 통증으로 공백 장기화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없이 11경기 째 소화
올 시즌 우승 위해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추진

 

GS칼텍스 꺾고 연패서 탈출한 현대건설. ⓒ KOVO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위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60 고지에 도달한 현대건설(21승 4패)은 2위 흥국생명(승점 54)과 격차를 벌리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2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만약 이날 GS칼텍스에 패하고 3일 경기서 흥국생명이 승리했다면 다시 한 번 선두 수성에 위기를 맞이할 수 있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1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정점을 찍을 계획이다.

올 시즌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와 국내 선수들의 조화를 앞세워 개막 15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야스민이 지난해 12월 말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은 뒤 장기간 이탈하는 변수가 생겼다.

당초 야스민은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뒤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공백이 길어지면서 더는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없는 기간 동안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고, 7승 4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 시즌 기록한 4패가 모두 야스민이 없는 사이 나왔다.



허리 통증으로 이탈해 있는 야스민. ⓒ KOVO

 

 

 

GS칼텍스전에서 보듯 국내 선수들만으로도 막강한 전력을 과시 중인 현대건설이지만 남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까지 바라봤을 때 외국인 선수의 존재는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남은 시즌 향방은 새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달렸다. 대체 선수의 기량에 따라 한 시즌 농사가 좌우될 전망이다.

새 외국인 선수가 왔다고 해서 무조건 전력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시즌 중간에 왔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야스민이 워낙 잘해줬기 때문에 새 외국인 선수가 느끼는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새롭게 영입될 외국인 선수가 현대건설의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제공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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