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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라고, 엄청 잘하는 선수가 있다는 거야"…헝가리 대표팀 감독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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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헝가리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마르코 로시 감독이 김민재(나폴리)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로시 감독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테이션 라디오1'을 통해 "김민재 실력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출신 로시 감독은 2018년부터 헝가리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로시 감독은 "김민재가 이 정도로 활약할 줄 예상했냐고? 김민재는 물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다들 이런 영향력을 보여줄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나폴리는 정말 중요한 선수들을 빼앗겼지만 다행히 적절한 대체자를 찾았다"라며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와 함께 뛴 헝가리 대표팀 선수가 내게 '김민재는 아주 잘하는 선수'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아무도 그가 팬들의 기억 속에서 칼리두 쿨리발리를 지워버릴 거라곤 예견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딱 한 시즌(2021/22시즌)만 뛰었다. 해당 시즌 때 페네르바체 선수단에서 헝가리 국적 선수는 수비수 어틸러 설러이가 유일하다.

당시 김민재는 설러이와 함께 페네르바체 수비진을 책임지면서 리그 최소 실점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로시 감독은 "나는 나폴리가 세리에A 팀들 중 리그 우승이 가능한 유일한 팀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라며 "나폴리는 수준 높은 플레이와 결과가 합쳐진 팀이다. 그들은 인터밀란에게만 졌는데, 이는 많은 것들을 말해준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약 8년간 함께했던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떠나자 대체자로 김민재를 영입했다.

쿨리발리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었기에 김민재가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지 의문 부호가 붙었지만, 김민재는 팬들의 쿨리발리에 대한 그리움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김민재는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나폴리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 활약에 힙입어 나폴리는 리그 최소 실점(15실점)을 기록하면서 경쟁팀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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