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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경기를 그냥 들었다 놨다~김연경 '우승 경쟁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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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김연경 25점, KGC인삼공사 3-0 완파
선두 흥국생명에 승점 3차 추격…플레이오프 사실상 확정

 

흥국생명 김연경이 25점으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배구 여제' 김연경(35)의 승부사적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를 꺾고 선두 현대건설에 승점 3차로 추격하며 정규리그 우승 다툼에 다시 불을 붙였다.

흥국생명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 점수 3-0(25-23 29-27 25-22)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더한 리그 2위 흥국생명(19승 6패·승점 57)은 선두 현대건설(21승 4패·승점 60)을 승점 3차로 따라붙으며 치열한 막판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3일 현재 여자배구 중간 순위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선두 다툼을 벌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1, 14승 11패) 4위 KGC인삼공사(승점 35, 11승 15패), 5위 GS칼텍스(승점 33, 11승 14패), 6위 IBK기업은행(승점 31, 10승 15패)가 최대 2장이 남은 '봄배구' 티켓을 다툰다.

7위 페퍼저축은행(승점 7, 2승 23패)은 1승이 아쉬운 형편이다.

이날 흥국생명 승리의 주역은 양 팀 최다인 25점을 터트린 김연경이었다.

지난달 29일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개인 첫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차지했던 김연경은 5라운드 첫판에서도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던 2세트 듀스 접전에서 승부사의 면모를 뽐냈다.

26-26에서 시간차 공격으로 팀에 리드를 선사했고, 27-27에서는 이원정의 부정확한 토스에도 블로커 엘리자벳의 손을 노리는 기술적인 밀어 넣기로 터치 아웃을 유도했다.

곧이어 엘리자벳의 공격을 차단한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를 직접 끝냈다.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3세트 역시 어렵지 않게 마무리해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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