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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의 분노, "지지하지 않은 맨유 저주해. 중국 가서 뛸 것"

드루와 0

 

 



[OSEN=이인환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구단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메이슨 그린우드는 자신을 의심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실망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신 중국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현지 검찰은 3일 그린우드에 대한 강간미수 및 폭행혐의에 대한 기소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2월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후 가택에 연금된 그는 오는 11월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검찰은 “주요 증인이 증언을 철회했고, 새로운 증거가 나올 가능성이 없어 현실적으로 유죄를 판결할 전망이 없다. 이에 우리는 사건을 중지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린우드는 지난 2018년 맨유 1군에 데뷔해 129경기를 뛰면서 3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그린우드는 아직 맨유 1군 선수명단에 이름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검찰이 그린우드의 모든 혐의를 취소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그린우드에대해 더 선은 "맨유는 무혐의 판결 이후에도 그린우드의 죄상을 판단하기 위해서 자체적인 협의와 판단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스탠스다"라면서 "선수 본인은 구단을 원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선은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맨유로 출전 정지를 당한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다시 이 팀 유니폼을 입고 안 뛸 것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는 맨유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거론되는 것은 중국. 더 선은 "그린우드는 주변에 '돈만 잘 주면 중국서 선수 생활을 해도 행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그린우드의 이런 극단적 견해는 지난 몇 달간 변했을 수 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라면서 "일단 그린우드는 무혐의로 판별나고 뛰더라도 상대 팬의 공세에 시달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사제공 OSEN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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